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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군 "北, 황강댐 방류 시작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

[앵커]
북한이 황강댐 방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아직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

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진원 기자!

황강댐의 방류가 시작됐다고요?

[기자]
우리 군당국이 북한이 황강댐 방류를 오늘 오전에 시작했다, 일단 이렇게 밝혔습니다.

정확한 방류 시점과 방류량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

황강댐 방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 크게 세 가지입니다.

일단 황강댐의 위성사진을 통해서 황강댐에 물이 얼마나 차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고요.

두 번째는 황강댐과 군남댐 사이에 4월 5일댐의 물이 넘치면 우리 당국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그리고 세 번째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필승교의 수위 변화로 확인할 수가 있는데 일단 제가 현재 필승교의 수위를 확인해 보니까 약 2m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.

그래서 현재까지 추정컨대 4월 5일댐 1호기에서 물이 넘쳐 흐르는 것을 우리 군 당국이 보고서 이렇게 밝히지 않았나 싶습니다.

현재까지 추정되는 것은 그렇고요.

정확한 내용은 제가 군당국을 통해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.

군남댐에서 황강댐까지 거리는 약 52.3km 정도입니다.

현재 추정하는 걸로, 육안으로 황강댐 이후에 있는 4월 5일댐에서 물이 넘치는 게 확인이 됐다면 30km 안팎의 거리거든요.

그럴 경우 2시간 정도,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상태에서 군남댐에 물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.

황강댐의 저수량은 약 3억 5000만 톤입니다.

대신에 군남댐은 7000만 톤 정도에 불과한데요.

저수량이 5분의 1 정도 수준인 거죠. 우리 수자원공사와 정부 당국에서는 북한이 황강댐 물을 기습방류할 때의 상황을 가정을 해서 현재 군남댐 수위를 최저수위로 유지한 상태입니다.

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조치를 했다는 거죠. 그런데 황강댐의 총 저수량 자체가 군남댐의 5배 이상 되기 때문에 황강댐 물을 전부 흘려보냈을 경우에 임진강 하류 주변에 물 피해가 불가피한 상태입니다.

[앵커]
강진원 기자. 지금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필승교의 수위를 우리가 파악을 하고 있는데요.

오늘 아침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을 했거든요.

필승교의 수위가 2m를 넘었다면 제가 알기로는 홍수주의보 단계인데 필승교의 수위가 그렇다면 점점 올라가고 있다, 이렇게 파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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